대구의 유명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곳 5선
대구는 인구 200만명이 넘는 대도시기도 하지만 곱창, 떡볶이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잘 알려져있고, 유명 먹거리 프랜차이즈의 시초가 된 도시이기도 합니다.
만약에 대구를 방문할 기회가 있을 때 제가 소개하는 장소에 방문하신다면 이 지역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안지랑 곱창골목
안지랑오거리에서 사잇 길로 통하는 안지랑시장은 맛있는 양념구이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1979년경부터 충북식당에서는 가장 먼저 순대구이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생계를 위해 순대를 운영하는 가게들이 늘어나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값싸고 질 좋은 안지랑시장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었고, 젊은이들의 밀집지역으로 발전하였습니다.
2012년 문화체육부 선정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로 선정되었습니다.
대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평화시장 닭똥집 거리는 1972년에 형성되어 4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닭고기의 남은 부위였던 근위를 활용한 저렴한 먹자골목이 형성되면서 전국적인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튀김이나 볶음으로 조리한 요리부터 순살치킨, 떡볶이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신전 뮤지엄
신전 떡볶이는 전국에서 가장 선호되고 있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음식점 중 하나로 1999년 대구광역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00년대가 넘어가며 가맹점이 늘어났고 칠곡에 신전 뮤지엄이라는 떡볶이 박물관까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신전 떡볶이의 역사와 소스, 제조 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식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문 시장
서문시장은 1920년대에 설립되어 현재의 장소로 옮겨온 역사적인 시장으로 조선시대 평양, 강경, 대구 서문과 함께 전국 3대 시장으로 꼽혔습니다.
대구성곽 서쪽에 위치한다고 해서 서문시장이라고 이름을 붙였으며, 원래 성곽에서 300m 정도 떨어진 현재의 시장인 북로 기관차상가 일대에 2일과 7일에 장이 서는 5일 시장이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면마포, 비단, 공예품, 남녀의류 등 섬유와 관련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그릇, 건어물 등 시장규모가 매우 크며, 없는 것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는 상가 뿐만 아니라 냉난방시설, 대형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구의 유명 먹거리인 막창, 곱창, 생고기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빵집, 분식, 갈비까지 여러 식당들이 맛집으로 알려지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반월당
동성로, 중앙로부터 반월당까지 양 옆으로 대구의 최대 번화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빵집, 닭강정 맛집이 있고, 그외 다양한 먹거리와 대구 젊은이들의 활기찬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로 위에 거론한 서문시장까지 상업지구로 이어지고 있으며 도보로 10분~20분 사이로 이동할 수 있는 위치이며, 첫번째 소개한 안지랑까지 지하철로 6 정거장 거리에 위치하였습니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이용하면 대구 1호선으로 이어져있어 도보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객이라면 이 부분을 참고하여 코스를 효율적으로 계획해보세요.
이 외에도 도심 속 자연을 느길 수 있는 수성못, 진달래의 수려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비슬산, 김광석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여름철 한국에서 가장 더운 장소로 유명하니 더위에 약한 분이라면 날씨를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